 | | 신불당 아트센터 정만영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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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경제적 수준이 높아지고 여가 시간이 늘어나면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인구가 많아졌다.
‘신불당 아트센터’는 이런 수요를 충족시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교두보 구실을 맡고 있는 곳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신불당 아트센터를 이끌고 있는 정만영 대표는 전광판, 버스 등을 이용한 옥외 광고 분야의 베테랑이다.
서울에서 높은 네임밸류를 확보하고 옥외광고사업을 벌이다가 충남 천안시 불당동으로 옮겨 ‘드림애드컴’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그는 6층 규모의 사옥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에는 호텔식 커피숍이 있고 대형 전광판과 고음질 음향 시설, 그랜드피아노를 갖춘 아트홀을 설치해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2층에는 미술품 전시 공간 M갤러리, 3층에는 세미나와 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M스테이션이 자리 잡았다.
4층은 커피연구소, 5층은 천안시가 지원하는 시민 단체들을 위한 공간 등을 마련해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향연의 장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충남문화재단과 시민 문화 향유 증진에 관한 MOU를 체결하며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연말에는 아트홀에서 2022 아트 M싱어즈 송년음악회 ‘Hug Me! Concert’를 열어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신불당 아트센터는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 이 행사를 계기로 천안·충남 지역 문화예술 거점 공간이자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으며 신진 작가 발굴, 문화 산업 진흥에도 힘쓰고 있다.
2023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이노베이션 리더 대상에 선정된 정 대표는 “신불당 아트센터가 K-컬처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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