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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각료, 야스쿠니 신사 참배…기시다 내각 발족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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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8-1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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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성 장관이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했다고 13일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시무라 장관은 이날 오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니시무라 장관은 그는 다마구시(玉串·나무가지에 흰 종이를 매단 것)료를 사비로 납부했으며, 방명록엔 '중의원 의원 니시무라 야스토시'라고 적었다.

지난해 10월 기시다 후미오 총리 취임 이후 현직 각료가 야스쿠니 신사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시무라 장관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영령들의 안녕을 진심으로 빌었다"면서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생각하면서 일본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단 결의를 했다"고 전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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