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가을밤 정취 '만끽'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관람객들이 수원천변을 걷고 있다.
제공=수원시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정조대왕이 꿈꿨던 신도시 ‘수원화성’을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특수조명을 활용해 빛으로 표현하는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가 24일 개막했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만천명월(萬川明月)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2- 개혁신도시 수원화성’을 주제로 하는 2022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는 10월 23일까지 수원화성 화홍문, 남수문, 수원천 약 1.1km 구간에서 매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과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위한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 축성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화홍문을 배경으로 펼쳐진 작품. 제공=수원시

미디어아트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는데, 10월 1~22일에는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수원화성 즐기다’를 주제로 ‘2022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한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10월 8~9일에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열린다.

이재준 시장은 “가을을 맞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를 비롯해 정조대왕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가족과 함께 가을축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이 24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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