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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거장 바렌보임 “당분간 지휘 물러나 건강회복 집중”…열의 보인 11월 내한 공연 입장은 안 밝혀
이름: 뽐뿌뉴스


등록일: 2022-10-06 01:00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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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명문 교향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를 이끌고 다음달 내한공연을 앞둔 피아니스트 겸 지휘 거장 다니엘 바렌보임(80)이 당분간 무대에서 내려와 건강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한국을 처음 찾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공연 무대에 대한 입장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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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명문 교향악단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를 30년째 이끌고 있는 세계적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이 악단을 지휘하고 있는 모습. 마스트미디어 제공
바렌보임은 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향후 몇 달간(for the comming months) 공연 활동, 특히 지휘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바렌보임은 척추에 심각한 신경계통 질환을 진단받아 최근 몇 달간 건강이 악화해왔다면서 “최대한 건강 회복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음악은 언제나 내 인생의 필수 불가결한 것이었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음악 활동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유대계인 바렌보임은 1992년부터 베를린 슈타츠오퍼(국립 오페라극장) 음악감독을 30년째 맡으며 악단을 더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는 1570년 궁정악단으로 창단돼 멘델스존(1809∼1847, 독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1864∼1949, 〃), 푸르트벵글러(1886∼1954, 〃), 카라얀(1908∼1989, 오스트리아) 등 클래식 음악사의 핵심 인물들이 이끌어 온 유서 깊은 악단이다.

바렌보임은 얼마전 허리 건강이 악화해 베를린 슈타츠오퍼의 바그너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 지휘를 취소하기도 했으나 건강이 다소 호전되면서 내한공연에 열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내한공연에선 오케스트라 장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브람스(1833∼1897, 독일) 교향곡 전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11월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선 브람스 교향곡 1·2번을, 3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선 3·4번을 들려준다.


바렌보임이 차질 없이 내한할 경우 2011년 서동시집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평화 콘서트’를 한 지 11년 만에 한국을 찾는 것이다.
그가 팔레스타인 출신의 세계적 석학 에드워드 사이드(1935∼2003)와 1999년 창단한 ‘서동시집 오케스트라’는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아랍국가와 이스라엘 청년 음악가로 구성됐다.
악단 명칭은 독일 대문호 괴테가 페르시아 시인 하피즈의 시를 읽고 감명받아 1818년 집필한 ‘서동시집(West-Eastern Divan·西東詩集)’에서 따왔다.
바렌보임은 중동의 화약고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젊은 음악가들을 데리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전 세계에 평화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이에 대한 공로로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며, 이들의 이야기는 2019년 ‘크레센도’란 영화(지난해 국내 개봉)로도 만들어져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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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첫 내한공연 포스터. 마스트미디어 제공
바렌보임의 활동 잠정 중단 발표로 내한 공연 차질 우려가 제기되자 이 공연을 기획한 한국 측 관계자는 “바렌보임은 당분간 건강 회복에 집중해 11월 한국 공연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안다”고 말했다.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측은 어떠한 경우에도 첫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이강은 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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