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신년음악회 개최'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양천구 ‘로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창단음악회를 연다.

로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는 2월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예술인회관에서 창단식을 열고 양천구 지역 주민을 위한 ‘23년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창단식 및 신년음악회에는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역내 명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로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로운 아뜨리움의 이광현 회장이 후원하고, 김다솔 지휘자와 윤소진 단장, 최서인 악장을 중심으로 양천구의 재능있는 청년 연주자 44인이 참여한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1부 ‘오페라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전통 클래식 5곡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사운드 오브 뮤직’ OST를 양천구 어린이 합창단 ‘로운 키즈 콰이어’가 함께 하고, 뮤지컬 맘마미아 OST중 ‘댄싱 퀸’은 뮤지컬 배우 박해미, 하은섬이 함께 한다.
김다솔 지휘자가 해설을 맡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로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양천구민을 비롯해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로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올 한해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3월 로운 갤러리에서 ‘봄이 오는 소리 목관 5중주‘ 콘서트, 5~6월에는 로운 아뜨리움이 주관하여 제작하는 창착 뮤지컬 ‘어게인 여고 동창생’(출연진 박혜미, 김완선, 황석정, 하은섬) 협연, 9월에는 ‘양천 페스타 페스티발’에서 로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에스제이 시민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준비됐다.
12월에는 ‘눈이 내리는 오페라 하우스 피아노 퀸텟’ 콘서트와 ‘크리스마스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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