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대학교와 한국사립대학교수노동조합(사교조)이 지방대학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위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위기 극복과 한마음 한뜻의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로 발전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협약식은 지난 1일 신라대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허남식 총장, 노영욱 부총장 등 대학 측 교섭위원 6명과 조명제 지회장 등 사교조 측 교섭위원 3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2020년 6월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대학 교원노조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신라대와 사교조 간 체결되는 첫 번째 단체협약이다.
노영욱 부총장은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한발씩 양보해 단체협약이 체결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미래지향적인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단체교섭은 2022년 9월 본 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신라대와 사교조 간 7차례의 교섭 등을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
<!-- BYLINE_DATA:bsb03296|영남취재본부|bsb03296@asiae.co.kr|황두열 기자 -->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