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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평년보다 높은 기온 주말까지…대구 낮 최고 3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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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4-26 19:20
조회수 12

경상권 내륙 30도 가까이…일교차 15∼20도
수도권·충청권·남부내륙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

토요일인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를 전망이다.
특히 경상권 내륙은 30도 가까이 오른다.
이번 주말까지 평년(최저기온 5~11도, 최고기온 18~23도)보다 기온이 높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다.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새벽에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보됐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손으로 햇빛을 가린 채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지역별 기온은 △서울 12∼26도 △인천 11∼21도 △수원 10∼25도 △춘천 10∼27도 △강릉 16∼27도 △청주 13∼27도 △대전 11∼27도 △세종 11∼27도 △전주 12∼27도 △광주 13∼28도 △대구 13∼30도 △부산 14∼24도 △울산 12∼26도 △창원 12∼27도 △제주 15∼22도가 되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밖에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특히 서해대교,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오전에 잠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등 모든 바다에서 0.5∼1.5m로 예상된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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