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이병선 속초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속초시]
속초시는 29일 이병선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5년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의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점검하고,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2025년 국도비 예산확보 대상은 총 31개 사업(신규 15건, 계속 16건)으로, 586억원 규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속초시 도시침수 대응사업(116억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66억원), 신흥사 영산회상도 보호시설 건립사업(63억원), 속초시 파크골프장 확충사업(27억원), 속초 영어도서관 건립사업(20억원) 등이 있다.
속초시는 올해 시정 운영 목표인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 강소도시 속초'를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진행 중인 사업도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하여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특히, 중앙부처와 강원도를 수시로 방문하여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5월 3일에는 강원도 세종사무소장 초청 도비 확보 전략 설명회를 진행하고, 5월에는 국회의원 초청 국도비 확보 및 현안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예산 확보를 위한 행정력을 총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5년도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해 사업별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하여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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