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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中경제 수장' 허리펑 부총리와 회동…"中 경제 확신...투자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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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4-30 10:13
조회수 16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경제 실무를 총괄하는 허리펑 부총리와 만나 중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30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대한항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 회장은 전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허 부총리와 만 경제무역 협력 심화 등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허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중국 경제가 올해 좋은 출발을 했다”며 “고품질 발전을 확고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시장화·법제화·글로벌화 된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의 중국 투자 확대를 환영한다”고 했다.
이에 최 회장은 “SK그룹은 중국 경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중국 투자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최 회장은 전날 베이징에서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측과 한중 경제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CCIEE는 중국 국무원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싱크탱크로 국내외 경제 이슈 연구·국제 교류·컨설팅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이지원 기자 jeewonle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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