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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북부특자도 대국민 약속 반드시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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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5-01 17:30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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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1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에서 “북부특자도의 새 이름인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지닌 의미와 무게감은 특별하다.
국민이 주신 그 이름에는 북부특자도가 지향하는 미래와 대한민국에 가지는 상징성이 담겼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라는 대국민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대국민 공모 방식으로 치러진 작명 과정에 5만 여 명이 참여했다며, 북부특자도의 가치와 잠재력을 보고 새 이름 짓기에 나선 도민의 강렬한 여망을 실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께서는 북부특자도에 대한 흔들림 없는 염원과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며 “70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경기북부지역이 나아가야 할 미래의 길이 어떤 방향이고, 대한민국을 깨울 새 성장동력이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시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염조현 의장은 “우리는 도민들께 경기북부특자도 설치를 약속드렸고, 35년에 달하는 오랜 세월 기대와 공허함을 반복했던 그 약속을 이제는 지켜내야 한다”며 “22대 국회에서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법안을 반드시 관철하고, 국민이 부여한 소중한 이름이 대한민국 지도에 뚜렷이 새겨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경기북부특자도의 새 이름을 뽑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 했고, 총 5만2435건의 의견이 제안됐는데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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