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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오는 14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2024년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를 연다.
시는 2024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하나로 의생명·미래차 분야의 맞춤형 기술 인재를 양성해 관내 기업과 특성화고 학생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취업으로 이어지게 하고자 박람회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특성화고인 ▲김해건설공고 ▲김해한일여고 ▲진영제일고 ▲김해생명과학고와 ▲경남교육청 ▲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김해청년센터 김해청년다옴 ▲김해시 일자리지원센터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박람회장은 ‘특성화고 존’과 ‘청년 존’으로 나뉘어 총 45개 부스가 운영되며 24개 기업과 학생, 청년 600여명의 취업 연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성화고 존에서는 지역 의생명기업 9개 사, 미래차 관련 기업 5개 사 등 총 14개 구인 기업이 참가해 특성화고 40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구인 활동을 한다.
청년 존에서는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10개 사와 3개 대학, 청년 200여명이 만나 생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구인, 구직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우수 기업은 ▲영케미칼 ▲후원이디아이 ▲케이엠지 ▲오피렉스 ▲유진금속공업 ▲케이디에이 ▲디에스피 ▲유주케어 ▲휴롬 ▲비앤테크 ▲엔보이비젼 ▲휴밀 ▲동성전기 ▲부국정공 ▲케이피항공산업 ▲하나아이티엠 ▲김덕규과자점 ▲신신사 ▲인덕식품 ▲유진플랫폼 ▲엠.티.에스 ▲행성 진례공장 ▲대력 ▲신광식품 등 24개 사이다.
구직자들은 당일 참여기업의 현장 채용 면접과 다양한 일자리 정보뿐 아니라 취업에 필요한 한국형 MBTI 검사, 이력서 컨설팅, 취업 타로, 퍼스널컬러 테스트 등을 받을 수 있다.
홍태용 시장은 “취업박람회에서 우수기업에 취업해 김해에서 일하며 머물길 바란다”며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우리 학생들과 청년들이 타지로 빠져나가지 않고 김해에서 삶의 터전을 잡을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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