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의회는 건설교통위원회가 선진 대중교통 정책을 보완, 발굴하기 위한 국외연수를 실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건설교통위는 현지시각으로 10일 오전 10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TMB(Transports Metropolitans de Barcelona) 방문했다.
TMB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광역권의 철도, 버스 등 주요 대중교통을 관리하는 회사로 1979년 바르셀로나 대중교통 관리의 관영화를 위해 교통 주식회사(TB) 등의 독립된 기관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위원들은 이날 TMB 국제관계팀장 등으로 부터 TMB의 역사를 비롯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중교통 관리 운영체제 등을 청취했다.
이어 스페인 정부와 카탈로니아주, 그리고 바르셀로나주 등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철도 관련 사항에 대해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김종배 위원장은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써밋에서 대중 교통정책 사례를 선보인 바와 같이 우리나라도 이제 대중교통정책을 유럽 선진국에 선보일만큼 성장했지만, 도시철도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한 조언은 필요하다”며 “이번 국외연수로 스페인의 대중교통정책 중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경기도에 접목할 만한 현실적인 대중교통정책 방안을 발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외연수에는 김종배(민주당,시흥4) 위원장, 이기형(민주당, 김포4) 부위원장, 허원(국민의힘,이천2) 부위원장, 강웅철(국민의힘,용인8) 위원, 김동영(민주당,남양주4) 위원, 김동희(민주당,부천6) 위원, 김정영(국민의힘, 의정부1) 위원, 오석규(민주당,의정부4) 위원, 오준환(국민의힘,고양9) 위원, 이영주(국민의힘,양주1) 위원과 경기도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이 동행했으며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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