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준 재료비 및 노임으로 수정 반영
-GSEEK 온라인 강좌를 통해 프로그램 내려받기 및 안내 동영상 시청하면 쉽게 프로그램 활용 가능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유지보수공사를 추진할 때 추정공사비를 직접 계산할 수 있도록 하는 셀프 견적프로그램을 올해 기준 단가정보가 담긴 최신판으로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정 단가정보에는 올해 기준 재료비, 건설업 시중노임단가 및 표준시장단가가 적용되며 △외벽 도장 △내벽 도장 △옥상 우레탄 방수 △지하주차장 바닥 도장 △단지 내 보차도 포장 △아스팔트 싱글 보수 △CCTV 교체 △주차차단기 설치 △교통안전시설 설치 공사 등 9개 공정에 반영된다.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9개 공정에 대해 올해 기준 재료비 및 노임단가가 적용된 추정공사비를 도출할 수 있는 만큼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 할 때 개략적인 공사비를 산출해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도는 ‘셀프 견적 프로그램’ 단가정보 수정으로 프로그램 신뢰도를 높이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는데, 경기도 누리집과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등 온라인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엑셀 프로그램 이용을 어려워하는 사용자의 이해를 돕고자 경기도 평생학습포털에 ‘공동주택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 동영상 설명 강좌도 함께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도는 단지별 복잡한 현장 여건 등으로 인해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통한 추정공사비 산출이 실제 발생하는 공사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최종 공사입찰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안내했다.
박종근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유지보수 공사의 수행은 필수적”이라며 “공동주택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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