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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농기센터, 혈당상승 억제 효능 있는 ‘원기2호 고추재배’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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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5-16 11:57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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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진안=고봉석 기자] 전북 진안군이 당뇨에 효능이 있는 고춧잎 전용품종인 ‘원기 2호’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원기 2호’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혈당상승 억제에 뛰어난 고추 품종으로 알려졌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진흥청과 통상 실시계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 농가를 대상으로 직접 채종한 종자 공급 및 재배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6월부터는 시범농가의 잎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전주 호성동에 위치한 진안로컬푸드 직매장 출시와 더불어 관내외 여러 업체들에서 제품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진안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추품종인‘원기 2호’를 스마트싱스를 통한 관수 및 온습도 관리 등을 통해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는 고춧잎 재배에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안군농업기술센터 고경식 소장은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항당뇨 고추 품종인 원기2호가 농가소득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ob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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