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의 날 맞아 친환경 행사
반려나무 심으며 환경 소중함 새겨
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 효종연구소 임직원과 함께 경기 용인 지석초등학교와 초당초등학교에서 ‘종근당 교실 숲’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종근당 교실 숲은 종근당홀딩스가 이날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친환경적인 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환경 및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숲 조성 전문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석초등학교와 초당초등학교 등 2개 학교의 29개 학급에서 진행됐다.
종근당홀딩스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이 절멸위기종으로 지정한 파초일엽과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 등 총 726그루의 나무와 환경교육키트를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한 화분에 직접 반려나무를 옮겨 심으며 녹색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한 726그루의 나무가 연간 60㎏의 이산화탄소와 330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1120㎏의 산소를 발생시켜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교실에 전달한 나무 수만큼 파초일엽을 양묘장에 심어 멸종위기종 증식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앞서 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 교실 숲 조성 활동 외에도 청계천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제거, 폐그물 업사이클링 앞치마 만들기, 저소득 아동을 위한 환경교육 팝업북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지킴이 활동을 펼쳐 왔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아이들이 생물다양성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방법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생태계와 쾌적한 미래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실 숲 조성을 비롯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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