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서 4차산업혁명 반영 축제명칭 변경…‘드론’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
-최대호 시장 “최신 과학기술 접할 특별한 시간 멋진 추억 만드시길”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6월 1일과 2일 이틀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제21회 안양스마T움축제’를 진행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안양스마T움축제는 지난 2002년 안양사이버축제로 시작해 2009년 안양사이버과학축제로 명칭을 바꿔 개최해오다가, 올해 시민공모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의 경향(트렌드)을 반영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
‘스마T움’은 ‘스마트’라는 단어에 Together, Technology, Tomorrow를 상징하는 알파벳 ‘T’, 그리고 싹틔운다는 뜻을 담은 ‘틔움’의 합성어다.
알파벳 T를 스마T움존, T아카데미, 투머로우존, T드론스테이션 등 행사구역 이름에도 활용했다.
이번 축제는 ‘상상을 현실로! 우리가 만드는 스마트 세상!’이라는 주제로 유아부터 청소년은 물론 디지털 약자인 노년층까지 온 가족이 함께 최신 정보기술(IT)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드론’을 중점 주제(테마)로 선정하여 드론테인먼트 개막 공연을 비롯해 드론 전시, 드론 기초 및 촬영 교육, 드론 농구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 정보화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 로봇개, 로봇카페, 스마트거울 스마트미러. 이용자의 얼굴에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적용해 헤어스타일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과학탐구체험관서는 초중고 학생동아리 21개팀이 생활 속 과학원리를 알아보는 과학실험 부스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유아전용 체험존도 운영한다.
올해 경진대회는 드론 및 코딩 등 2개 분야의 5개 종목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54개의 상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 밖에 드론 음식배송 체험, 사이언스 매직쇼, 청소년 거리공연, 방탈출 버스 체험, OX 퀴즈 등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시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SNS)에서 다양한 사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거듭난 안양스마T움 축제에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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