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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막을 이틀 앞두고 주요 프로그램과 전시 시설을 언론에 소개하는 프레스 투어를 열었다.
이번 프레스 투어는 27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국내외 언론인 1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최초로 열리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프레스 투어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개최 의의와 주요 행사 내용을 소개하는 브리핑과 미래교실·국제교육관 등 핵심 콘텐츠들을 살펴보는 투어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요 콘텐츠를 살펴보는 투어에서는 ▲글로컬 미래교실 ▲미래특수교육 체험관 ▲국제교육관 ▲에듀테크 기업관 ▲시도교육관 ▲플랫폼 기업관 등을 둘러봤다.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A동에 구축된 글로컬 미래교실은 유치원 1실, 초등 1실, 중등 1실, 프로젝트 1실, 스마트오피스 1실 총 6개 실이 마련됐다.
이날 초등 1실에서는 학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제 수업이 진행됐다.
22개 참여국들의 세계 교육 현장을 만나는 국제교육관, 맞춤형 보조공학기기를 선보이는 미래특수교육체험관, 대한민국 미래교육 방향성을 조망하는 시도교육관 등이 차례로 공개됐다.
박선미 추진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막연했던 ‘미래교육’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무대”라며 “전남 교사들이 제안하는 2030년 미래수업, 세계적 석학·22개 참여국과 논의하는 미래교육의 방향성 등 지역 중심 글로컬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전남도교육청?교육부?전남도?경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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