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교원 가평비전센터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본부 및 소속시설 임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첫 전체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안혜영 원장을 비롯한 24개소 소속시설의 종사자들이 참여했으며, 2020년 1월 29일 설립 이래 본부와 소속시설 전체가 참여하는 첫 워크숍으로 소속시설 간 정보 교류와 돌봄서비스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워크숍은 기관 발전을 위한 조직 구성원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됐으며, 명사 특강, 전직원 소통·화합의 장, 조직문화 프로그램 등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세경 박사의 '사회서비스 기본 계획 및 정책 동향 이해' 특강을 통해 경기도민을 위한 돌봄서비스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고 특강 이후 조원 간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현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의 전문성, 복지기술 및 데이터베이스 활성화 방안, 서비스 제공 전략 등 논의를 통해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가평 잣향기 푸른숲의 지원을 받아 산림치유 및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소진을 예방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전직원이 모인 첫 자리인 만큼 인권·청렴, 아동학대 예방, 일회용품 근절 및 RE100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공공기관 종사자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가한 남양주종합재가센터의 한 참가자는 “입사 후 본부와 소속시설이 업무 교류는 있었지만,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은 처음이었다”라며 “교류의 시간이 마련되어 유익했고, 본부와 소속시설 그리고 소속시설 간의 업무 협업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선도적인 사회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기도민의 돌봄기본권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라며 “320여명의 직원들이 31개 시군 현장에서 직접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모두가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줘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 직원이 한데 모여 ‘돌봄기본권 실현’이라는 한 목소리로 기관 발전을 논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나눈 소통과 상호 간의 이해, 공감대로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생애 통합돌봄을 제공하며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민의 돌봄 기본권 실현을 위해 설립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