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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가장산단 기협과 소통...이권재 “신속한 해결 모색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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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6-18 11:43
조회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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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는 지난해 12월 오찬 간담회 이후 6개월 만에 가장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 기업들과 17일 간담회를 갖고 소통했다.

간담회에는 이권재 시장과 ㈜케이엠지테크 서범석 대표 등 기업 11곳의 대표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가장1,2산업단지는 각각 2010년, 2014년 준공돼, 화장품, 전기, 전자 등 87개의 업체가 가동 중이며, 오산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업인협의회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교통문제 △임대부지 공고 일정 등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을 사전 건의했다.

시는 가장2산업단지 사업시행자인 LH동탄사업본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조속한 공고 일정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또 최근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의 연구센터를 오산에 연달아 유치하면서 앵커기업 기반의 반도체 특화 테크노밸리 조성을 계획 중이다며, 세교3 공공주택지구 내 30만 평 규모의 테크노밸리 조성을 계획을 내놓았다.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정주여건을 향상해 근로자들의 생활권이 오산으로 옮겨오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등의 선순환적 자족 기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취임부터 현재까지 오산시 지역경제 살리기에 다양한 분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유수의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통한 자족도시를 공고화해 ‘스마트 경제도시 오산’ 실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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