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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풀턴 카운티와 우호협력 한미동맹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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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6-18 12:03
조회수 36

-성남시-미국 조지아주 최대 풀턴 카운티와 경제교류 협약

-미 명문 공과대 조지아텍도 방문...로봇,AI 등 첨단 R&D 분야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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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지 시각으로 17일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청사를 방문해 풀턴카운티(Fulton County) 최고위직인 롭 피츠(Robb Pitts) 의장과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의 우호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신 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역사적인 협약이 체결될 수 있었던 것은 성남시를 두 번이나 방문해준 롭 피츠 의장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성남시와 미국 조지아주의 핵심 지역인 풀턴 카운티와의 우호협력은 양 지역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고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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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피츠 의장은 “문화, 교육,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두 지역간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며 “때마침 브라이언 캠프 조지아 주지사가 한국을 방문 중이어서 오늘 협약식이 조지아주 전체 차원에서도 뜻깊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이 같은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양 지역의 경제개발을 담당하는 성남산업진흥원과 풀턴카운티개발청은 산업·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잇달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기업교류 및 투자 활동 지원 △산업·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환 및 네트워킹 △산업·경제 분야 도시 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에 나선다.

풀턴은 애틀랜타 등 15개 행정구역으로 구성된 조지아주 최대 카운티다.
CNN, 델타항공, 코카콜라 등 포춘 500대 기업 20여 곳이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인구 1100만여명의 조지아주는 이민자 유입 등으로 미국 내에서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경제가 급성장하는 주에 속한다.

이번 미국 방문은 롭 피츠 풀턴 카운티 의장이 작년 8월과 지난 4월 두 번에 걸쳐 성남시를 방문, 우호 교류 의향을 밝힌 데 따른 것으로 경제문화교육 등 전 분야 우호 협력 교류 강화를 위한 풀턴카운티의 초청으로 추진됐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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