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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26일 대구시 중구청에서 일성침장 이형원 대표가 1억원을 기부약정하며 대구 245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가입식에는 이형원 일성침장 대표,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성점화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대표, 황구수 대구주민자치위원연합회장, 박창용 대구 중구 체육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91년 서문시장에서 이불 장사를 배우며 침장업계에 뛰어든 그는 33년째 한 우물만 파고 걸어온 결과 큰장길 침구류 명물거리에서 침구류, 수예, 예단, 혼수, 맞춤주문제작 전문 업체인 일성침장을 이끌고 있다.
이형원 대표는 사업으로 성공한 뒤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큰장길 침구류협의회장을 비롯해 제11대 중구 새마을회장을 6년간 역임했으며, 뛰어난 봉사와 사회공헌 정신으로 임기중에는 새마을 포장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중구협의회 회장, 대구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이형원 대표는 “사업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에서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가기 위한 선도적인 역할들에 동참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껴왔다”며 “제 힘이 아닌 주변의 도움으로 이룬 것이기에 나눔을 통해 보답하고자 한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창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매년 2000만원씩 기탁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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