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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국힘, A의원 ‘탈당·윤리특위 징계’ 요구...“자정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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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7-02 21:55
조회수 25

-A의원 1일 동료의원들과 저녁식사 도중 시민들 보는 앞에서 집기를 부수는 등 추태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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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이 같은당 A의원의 탈당과 윤리특위 징계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음식점에서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난동을 부리며 입에 담지 못할 폭언과 함께 집기를 던져 파손하는 등 추태를 보인데 따른 책임을 묻겠다는 것으로 부끄럽지만 당내 자정의 필요성이 이를 넘어섰다고 판단한 것이다.

시의회 국힘은 지난 1일 저녁 6시 제9대 후반기 원구성 등을 논의 하기 위해 평촌동 모 식당에서 회동을 겸한 식사자리를 가졌다.

술을 겸한 저녁식사는 일정시간이 지나면서 A의원이 술기운인지 갑자기 자신의 감정을 억누리지 못해 테이블을 뒤 엎고 의자를 던지는 등 주변 기물을 파손하기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A의원은 자신을 제지하는 동료의원들에게 폭언을 쏟아냈고 행패를 부리다가 몇몇 의원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B의원에 따르면 A의원은 의원실 배정을 놓고 불만을 드러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안양시의회 국힘은 2일 오후 4시 의원총회를 열었다.
총회에 앞서 국힘은 A의원에게 소명의 기회를 줬는데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국힘은 의원총회를 통해 A의원에 대한 탈당과 윤리특위 징계를 요구하기로 잠정 결론을 짓고, 3일 오전 의원총회를 재차 열어 이 문제를 확정 짓기로 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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