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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경선에 통과한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이 예리한 눈과 뜨거운 심장을 갖고 "광주답게, 당당하게, 야무지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15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정상으로 다시 세우겠다"며 "광주의 자존심을 지키고, 광주처럼 당당하게, 거침없이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늘 전진하던 대한민국 경제가 후퇴하고, 무역수지도 처참하다.
월급은 제자리인데, 물가와 이자만 폭등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비장한 각오, 비상한 결심으로 맞서야 한다.
윤석열 검찰 독재와 전면전을 펼쳐야 한다"며 "승리하기 위해서는 최전방에서 오직 승리만을 위해 돌진할 최강전사가 필요하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이재명 대표는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정치적 자산이 됐다.
그래서 검찰 독재 정권은 이 대표를 쓰러뜨리려고 온갖 불법, 탈법을 동원해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이 대표를 지키겠다는 것은 자연인 이재명을 지키는 것이 아니다.
민주당의 가장 중요한 자산을 지키고, 그 자산을 더 크게 키워 대한민국을 정상화하겠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금 대한민국의 불균형 상태는 너무나도 심각하다.
사람·자본·권력·예산 등이 지나치게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면서 "민주당 최고위원 예비후보 8명 중 7명이 서울·경기에 지역구를 두고 있다.
서울·경기 밖(지방)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후보는 민형배 한 명뿐이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탁월한 성적으로 통과해 힘 있는 최고위원이 돼 지역을 대표하고 지역의 요청을 실현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민국을 후진국으로 망가뜨린 윤석열 검찰 독재를 무너뜨리고 더불어민주당이, 민형배가 반드시 심판하겠다"며 "광주의 자존심을 지키고 광주처럼 당당하게, 거침없이 뛰겠다.
광주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함께해 달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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