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과천지식정보타운 저지대 침수지역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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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8-02 14:25
조회수 24

경기 과천시의회가 1일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대로2길 진입 교차로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현장점검에는 하영주 의장과 황선희 부의장, 윤미현, 이주연, 우윤화, 김진웅, 박주리 의원이 참석했다.
과천시청 신도시조성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의왕과천사업본부, ㈜대우건설 등 관계 부서, 사업시행자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로부터 침수 원인과 우수처리 대책을 청취했다.

과천대로2길 진입 교차로 저지대 인근은 주변 과천대로·과천대로2길보다 지대가 낮은데다 지난달 장마철 집중호우 발생 시 짧은 시간 동안 강한 강수량(15~20.5mm)으로, 기존 우수 배제 시설의 통수능력을 초과해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LH는 현재 저지대 지역의 침수 재발 방지를 위한 배수 용량과 빗물받이 유입구의 면적을 확대하는 우수 배제 시설을 설치 완료했으며, 향후 집중호우 예상 시 구간 내 침수를 유발하는 부유물 정리 등 현장점검도 상시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과천대로 우수관로 내 CCTV 준설, 우수관로 및 빗물받이 등의 시설물 설치를 과천대로 축소 공사와 연계해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하영주 의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예측 불가능한 게릴라성 집중호우 빈도가 높아져 인근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과천시·LH는 국지성 호우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비와 안전조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의회 차원에서 긴밀하게 소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주경제=과천=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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