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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 포스터·표어 공모전 추진

경기 군포시가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한달 간 일 가정 양립 고용문화 포스터·표어 공모전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일터 문화를 공론화하고 일·가정 양립 고용 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주제는 ‘다양한 근무형태, 이해와 존중의 조직문화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회사를 위한 호소력 있는 내용’으로, 참여 희망자는 손그림이나 포토샵으로 제작한 포스터나 표어 작품을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은 심사를 통해 총 14건이 선정되며, 선정된 작품은 공익적 목적으로 고용문화 홍보, 캠페인, 전시회 등 상생의 고용문화 정착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전경혜 기업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일터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군포=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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