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6년까지 ‘맘대로 A+ 놀이터’ 3000곳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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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8-14 07:59
조회수 120

-디지털 놀이와 돌봄 결합 ‘맘대로 A+놀이터’ 올해 시범 사업 시작

-- 시군 대상 사업 추진 절차 및 콘텐츠 시연 등 사업설명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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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는 오는 16일 도청 1층 다산홀에서 ‘맘대로 A+ 놀이터’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14일 도에 따르면 ‘맘대로 A+· 놀이터’는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의 특성에 맞춰 1곳당 최대 4억 원 지원해 디지털 콘텐츠와 전통적인 놀이를 융합한 새로운 놀이 돌봄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골라 담을 수 있는 맞춤형 놀이터로, 이용자인 부모와 아이의 선택권을 극대화 했는데, 인공지능 기반 로봇, 증강현실(AR) 기반 스포츠 게임, 가상현실(VR) 물놀이 안전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도는 시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유휴시설 및 작은도서관, 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이사랑놀이터 등과 10년 이상 계약이 가능한 민간 임대 공간을 활용해 설치한다.

시군 참여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올해 시범사업 형태로 15곳을 추진하며, 내년 997곳, 2026년 1988곳 등 총 3000곳을 조성한다.

김진효 보육정책과장은 “맘대로 A+ 놀이터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놀이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더 풍부한 놀이 경험을 하고, 부모들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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