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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2024 을지연습 실시로 비상대비 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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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8-16 17:01
조회수 24

양양군은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202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시 및 사변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여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운영함으로써 군사작전을 지원하고 국민 보호 및 생활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훈련이다.

첫날인 19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서는 전시직제 편성, 전시창설기구 운영, 청사 소산 및 이동훈련, 현안과제 토의 등 비상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연습이 이루어진다.
또한, 군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24시간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전시 사건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현안과제 토의에서는 양곡배급 대책 등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각 분야별로 논의하며 실제 훈련도 병행된다.
아울러, 테러에 대비하여 속초경찰서, 양양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민관군경 통합훈련과 공습경보에 따른 민방공 대피훈련도 실시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민관군 합동훈련인 을지연습을 통해 범국민적 안보의식을 확산하고, 튼튼한 국가 비상대비 태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양양군의 안보 의식을 높이고,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주경제=양양=이동원 기자 lay13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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