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위기상황에서 시민 지켜내는 것 공직자의 기본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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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8-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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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까지 3박4일간 전시 가정하 현안과제 토의·민관군 합동테러대응 을지연습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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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이권재 오산시장은 19일 시청서 열린 을지연습 최초보고회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 공격과 유사시 대비 비상 대비 태세를 차근차근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위기상황에서 시민을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공직자의 기본자세이자 의무임을 꼭 명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국가비상사태 대비 민·관·군 합동훈련인 을지훈련에 참여한다.

한미연합군사훈련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을지연습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데, 올해 UFS의 경우 연합 야외 기동훈련이 총 48회로 지난해 대비 10회 늘어났다.

또 여단급 훈련은 4회에서 17회로 4배 이상 대폭 확대된 역대 최대규모로 알려졌다.
‘북한 핵공격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도 처음 포함됐다.

이에 시는 공무원들의 전시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목표로 전시 대비 개인 및 기관 임무 수행 절차를 익히며, 전시 직제편성에 따라 훈련에 성실 임한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에는 공무원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한 데 이어 통합방위협의회를 구성해 을지연습 추진계획과 기관별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을지연습에는 경기도,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육군 제51사단 5개 기관이 합동으로 훈련에 참여한다.

시는 을지연습 기간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전시 직제 및 예산 편성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 훈련 △전국 주민 대피훈련 등을 실제 훈련을 위주로 진행한다.

을지연습 마직막 날인 22일 오후 2시에는 공습 대비 시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이 진행된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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