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중소기업 수가 804만3000개로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2022년 기준 국내 중소기업 수는 804만2726개로 전년 대비 4.3%(2만8831개) 증가했다.
이는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하는 정도다.
종사자 수는 1895만6294명으로 전년보다 2.5%(46만3680명) 늘었으며, 매출액도 3309조291억원으로 전년 대비 9.7%(291조904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나눴을 때 기업 수는 전년 대비 부동산(3.8%), 광업(1.9%)에서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도·소매업(8.4%), 건설업(5.5%)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았던 교육서비스업(7.1%), 숙박·음식점업(1.7%),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3.9%) 등도 늘어났다.
업종별 종사자 수는 도·소매업(3.4%), 정보통신업(17.8%) 등 14개 업종에서 증가했고, 부동산업(2.5%), 금융·보험업(4.7%) 등 4개 업종에서 감소했다.
업종별 매출액은 부동산업에서 6% 줄어든 것을 제외하면 전 업종에서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았던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22.1%, 24.5%, 11.7%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기업 수는 420만6779개로 전년 대비 18만8721개(4.7%)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383만5947개로 전년 대비 14만110개(3.8%) 늘어나 상대적으로 수도권 기업 수 증가율이 높았다.
조직 형태별로는 개인기업이 702만4490개로 전년 대비 26만5160개(3.9%), 법인기업은 101만8236개로 전년 대비 6만3671개(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1인 기업이 614만9597개로 전년 대비 35만4225개(6.1%) 늘어난 반면, 종사자 2인 이상 기업은 189만3129개로 전년 대비 2만5394개(1.3%) 감소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