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연구원, 청년재단과 <강원형 청년정책을 찾자> 공동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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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9-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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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연구원(원장 현진권)과 재단법인 청년재단(사무총장 박주희)은 9월 2일(월) 14시 강원연구원 리버티홀에서 “강원형 청년정책을 찾자”를 주제로 제61회 분권세미나를 공동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강원도 청년 정책과 전달체계의 현재를 진단하고, 강원도 청년 정책의 정책 발전 방향과 도약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기업이 찾아오는 강원도, 청년이 찾아오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특별자치도가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별자치도로써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서는 지경배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강원 청년 정책 현황 및 지원체계 개선방안’ 주제로 강원도의 청년 정책을 소개하며 청년정책관 신설과 함께 청년-대학-교육정책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이어서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강원도의 청년친화도시 조성 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원형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청년지원 생태계 구축, 민간과의 유기적 협력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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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토론에서 이진영 강원대 경제학과 교수는 강원도에 신규 유입되는 청년과 지역 출신 청년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고, 최진영 강원도 청년특별보좌관은 청년 창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중요하다고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임대환 중앙청년지원센터장은 다양한 청년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나 청년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정책을 전달하는 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은 “청년 정책은 결국, 기업 정책이자 경제 정책”이라며, 강원도의 특성을 반영한 청년 정책 발굴과 함께 효율적인 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강원 청년 정책은 강원 청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의 기업, 대학, 민간기관 등이 함께 협력하며 지역사회가 같이 만들어가는 정책이어야 한다”며 “앞으로 강원지역이 청년친화적인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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