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10회 화성송산포도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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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9-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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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포도대장, 화성송산포도 축제 7일과 8일 이틀간 궁평항에서 열려

-정명근 시장, 청년포도단체와 함께하는 플래시몹에 청년농업인과 참여하고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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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 제10회 화성송산포도 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7일과 8일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을 중심으로 열린 축제는 동탄호수공원과 향남2지구에서도 포도 판매와 소규모 문화공연이 이뤄졌다.

내년 100만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열린 축제는 대한민국 1등 포도가 되는 원년의 해로 만들고자 ‘백만화성 대표특산품, 대한민국 포도대장 화성송산포도’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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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 행사장인 궁평항서는 정명근 시장이 이제 막 포도 농사를 시작한 2~30대 청년 포도 농업인 20명으로 결성된 (가칭) 청년포도단체 YMGA(Young Men Grape Association)와 함께 댄스 플래시몹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1970년대 미국 디스코 음악 그룹 빌리지피플의 대표곡 YMCA의 흥겨운 음악에 맞춘 안무는 “청년이여 우울해 할 필요없이 즐거운 일만 가득할 거야”란 가사에 맞게 화성시에서 이제 막 영농을 시작한 청년 농업인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의미를 담았다.

정 시장은 “농업, 농촌의 빠른 고령화로 청년농업인 육성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청년농업인이 유입되고 안정적으로 정착한다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이 만들어 질 것”이라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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