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강원 내륙 등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
 | | 지난해 안개 낀 인천국제공항. 뉴시스 |
화요일인 1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전에는 일부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내륙 산지와 충북 북부, 전라 동부,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접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을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운행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비행편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이날 오전 6시10분 기준 주요 지점의 가시거리(m)는 강원 평창(240), 미시령(270), 봉평(570), 순천(130), 학산(260), 보성(300), 임실(360), 백천(160), 청송(390)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2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대전 35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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