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김재혁 씨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17만명인 ‘안될과학’의 멤버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전남 나주에 온다.
그의 본명은 김재혁이다.
‘궤도’는 나주시가 한국에너지공대 대강당에서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여는 ‘나주 글로벌에너지포럼 2024’ 특강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비과학적 영역을 과학적으로 해석하거나 대중에게 친근한 소재로 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 주는 유튜버로 유명하다.
유튜브 채널뿐 아니라 라디오, TV시사·예능 방송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궤도’는 ‘기후 위기, 인류는 극복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지구온난화와 온실가스, 온실효과가 불러온 기후 위기가 인류에 미치는 영향,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제 효과적인 방안,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과 같은 과학 기술 발전상을 알기 쉽게 다룰 예정이다.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4' 포스터 [사진=나주시]
윤병태 나주시장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함께 기후 위기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실천 방안, 과학기술 등을 함께 공유하면서 지적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에너지 석학들이 ‘탄소중립’, ‘분산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핵심 키워드를 기조 강연과 토론을 통해 심도 있게 다루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주 글로벌에너지포럼 2024’는 오는 26일과 27일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있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수도 거점을 지향하는 나주시가 세계 유일의 에너지 분야 특화대학인 켄텍과 함께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이슈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 비전,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강의’로 잘 알려진 리처드 뮬러 미국 버클리대 교수, 마크 제이콥슨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교수가 포럼 기조 강연을 하게 된다.
아주경제=나주=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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