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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광형 DRT '타바용' 오늘부터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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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09-23 10:11
조회수 4

경기도 용인시는 관광형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DRT·Demand Responsive Transit)인 '타바용'을 23일부터 운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타바용은 기흥구 일원 주요 관광지인 한국민속촌,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신갈도시재생사업지에서 교통거점인 기흥역, 상갈역, 신갈정류소 등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이다.

시는 주요 관광지와 교통거점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16곳에 정류소를 설치했으며, 전철 수인분당선이나 시외·고속버스를 이용해 관광지를 방문하는 이용객이 편리하게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버스는 평일 3대 주말 4대가 투입되며 차량 호출 가능 시간은 아침 8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다.
차량 내부에서는 전용 모니터를 통해 이동 정보와 인근 주요 관광지 안내 홍보영상 등을 제공한다.

관광목적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승차할 정류장에서 모바일 앱으로 탑승 인원과 목적지를 선택해 차량을 호출해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앱은 스마트폰으로 각 정류소에 설치된 QR코드로 접속하거나 '타바용', '용인관광DRT' 등을 검색한 뒤 앱을 설치하면 된다.

시는 이날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한 후에는 시내버스와 동일한 성인 기준 1450원의 요금을 적용한다.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타바용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가 세심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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