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최근 8개월간 진행한 독감 무료 예방접종사업 평가연구 용역서
〔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 민선 8기 신상진 성남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이 ‘효과적’이란 평가 결과가 나왔다.
성남시는 2일 오후 4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신 시장과 성남시의사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사업 평가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는다.
연구 용역을 맡은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8개월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한 23-24절기 전국, 경기도, 성남시 독감 발병률 현황 조사 △예방접종사업의 과정 평가 △접종 여부에 따른 예방접종사업 효과 등을 분석하고 그 결과물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0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독감 발병률은 전국적으로 7.97%로 조사됐다.
이중 경기도는 8.56%, 성남시는 7.7%의 독감 발병률을 나타냈다, 이는 수원시 9.08%, 용인시 9.39%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보다 낮은 독감 발병률이다.
시는 지난해 9월 처음 도입한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 사업으로 접종률이 13%P 증가해 50%(전년 37%)를 기록했다.
전체 시민 91만8077명 가운데 45만8679명이 독감백신 접종을 받았다.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시민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효과를 보고 있고, 독감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13세 이하 어린이 접종률 높이기, 젊은 성인에 대한 맞춤형 홍보, 의료기관이 적은 지역에 대한 접종 대안, 기저질환자 접종률 향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세부적으로 수정·중원·분당지역별, 50개 동별, 성별과 연령 등 인적 특성별, 접종 장소와 시기에 따라 접종해 인플루엔자 접종률 높일 수 있는 것으로조사됐다.
성남시는 2년차 모든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을 지난 9월 20일부터 시행 중이다.
원활한 접종을 위해 529곳 협력병원에서 연령대별로 시기를 나눠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hoonjs@sportsseoul.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