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어린이 안전보안관 연수회 개최

울산시가 19일 오전 10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4년 어린이 안전보안관 워크숍’을 열었다.

이 행사는 어린이 안전보안관의 역량을 키우고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안전의식을 몸에 익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울산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어린이 안전보안관 제도를 한층 발전시키기 위한 자리다.

워크숍은 어린이 안전보안관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보안관 활동 영상 시청 ▲활동 소감 발표 ▲안전 구호 제창 및 기념 촬영 ▲가상현실(VR) 안전 체험 교육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정초등학교 5학년 이모빈 학생, 명촌초등학교 6학년 송지연 학생이 활동 소감을 발표하며 안전보안관 활동 중 보람된 점과 울산시에 바라는 점을 나눌 예정이다.

안전 인생사진 촬영부스와 안전문화 영상시청 등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를 직접 찾아 신고하며 안전 지식과 감수성을 키워 사고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 안전보안관 제도는 기존 성인 중심의 제도를 초등학교 4~6학년으로 확대해 지난해 울산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됐고 올해부터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로 확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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