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놀잼도시’로 변신” 대전, 브랜드 평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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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0-23 06:00
조회수 12

市, 주민생활만족도 전국 ‘톱’
혼인건수 전년대비 19.5% ↑

더 이상 ‘노잼도시’가 아니다.
이젠 ‘놀잼도시’다.

대전이 도시브랜드 평판과 각종 지표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도시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브랜드 평판지수 조사 결과 대전이 1위를 차지했다.
대전은 지난 6월 처음 1위에 오른 뒤 4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대전 유명 빵집인 성심당이 전국 유명세를 타면서 언론 등 미디어 노출이 많았던 것이 평판지수를 높인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주민생활만족도도 높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매달 조사하는 주민생활만족도 조사를 보면 대전시는 올해 2∼5월 전국 1위였다.
대전은 만년 꼴찌였던 여름휴가 여행지 조사에서도 10위권에 들었다.

대전의 혼인건수 역시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생활만족도마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7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혼인 건수는 1~7월 384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5% 늘어난 것으로 전국 평균 11.2%을 상회한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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