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25년산 햇김 첫 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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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0-31 15:10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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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식 관련 16종 사업에 165억 지원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해남군 청정바다에서 자란 2025년산 햇김 수확과 출하가 분격적으로 시작됐다.

군에 따르면 31일 화산면 구성리위판장에서 첫 물김 위판을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위판에는 4어가 참여해 298포대(120kg기준), 총 35.7톤을 위판했으며, 가격은 포대에 45만원에서 35만원 선에 거래되었다.

해남군은 592어가에서 8,254ha의 김 양식을 하고 있으며, 총 시설량은 165,087책이다.

전년도 대비 면허지는 17ha, 시설량은 346책 증가하였다.
2024년산 최대 물김 위판액 1,138억을 달성하여, 2025년산 물김 또한 최대 위판액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해남군은 해남 수산물의 주력 품종인 김의 품질향상과 김 양식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김 양식 로프 외 15종 사업에 1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고품질 김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물김 채취망, 인증 부표, 김 양식 기자재, 로프, 어망, 육상채묘, 우량종묘 공급사업 등 김 양식 어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전국 최초로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친환경 지주식 유기인증 김 지역브랜드 개발 등 사업비 총 50억을 확보하였다.

해남군 해양수산과 박아영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어업인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안전한 양식어업을 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 발굴 및 계획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해남 김의 명성을 유지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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