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KBCSD 리더스포럼'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건설]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산업계의 ESG와 탄소중립 경영 해법을 모색하는 ‘제16회 KBCSD 리더스 포럼: 제6회 지속가능 기업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초격차 지속가능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가능 기업가정신 및 순환경제 신산업’을 주제로 개최됐다.
포럼에는 △이경호 KBCSD 회장 △허동수 KBCSD 명예회장(GS칼텍스 명예회장) △이병화 환경부 차관 △한화진 전 환경부 장관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왕지밍 중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CBCSD) 회장 △허명수 KBCSD 명예회장(GS건설 상임고문)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명자 KAIST 이사장(KBCSD 명예회장) △이현준 쌍용C&E 대표집행임원 사장 등 각계 인사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핵심수단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순환경제 분야의 신산업 선점 전략을 논의했다. 더불어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경호 KBCSD 회장은 개회사에서 “순환경제분야 신사업 선점 전략과 기업가정신이 존중받는 시장 조성을 위한 미래지향적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도 정부의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 시행에 따른 순환경제 분야 신기술 및 신시장 창출 기반을 위한 정부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허동수 KBCSD 명예회장(GS칼텍스 명예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초경쟁 기후위기 시대 대응 방안으로 △장기적 자본주의 △기업고유의 정체성과 지속가능경영 목적의 일치 △파트너십을 통한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 등 3가지 기업가정신을 제시했다. CEO 인사이트 세션에서는 허명수 KBCSD 명예회장(GS건설 상임고문)이 도전을 통한 제2의 K-기업가정신 발현과 이를 녹색산업으로 확산하기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기후위기 시대의 리더십을 소개하며 향후 한국 산업계가 나아가야할 녹색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도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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