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양구군이 지난 6월 지역주민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 양구물듦 1차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양구 대표 농산물을 활용해 도시락 만들기를 하고 있다.
[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이 양구 알리기 사업 ‘양구물듦’ 참가자와 2025년도 스포츠 강좌 이용권 대상자를 모집한다.
양구물듦은 지역주민 12명을 양구 홍보대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회차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구군민에게 지역 곳곳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토록 하고 이를 참가자가 직접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양구물듦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양구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명상 및 요가, 나만의 향수 만들기, 양구 백토 컵 그림 그리기, 원목 독서대 만들기 등이다.
참가 희망 주민은 오는 11일까지 양구군청 누리집 또는 양구 DMO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5천원이며 신청 결과는 오는 12일 개별 통지한다.
앞서 양구군은 지난 6월 지역주민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구물듦 1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야외 요가, 다도 체험, 농산물을 활용한 도시락 만들기, 반려 식물 만들기, 목공예 체험 등 직접 경험하며 느낀 점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알리고 있다.
2025년 스포츠 강좌 이용권 대상자 모집은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5세부터 18세까지의 유·청소년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등이 해당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10만5천원 범위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12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스포츠 강좌 수강권은 전국의 스포츠 강좌 이용권 가맹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양구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 시설은 합기도, 태권도, 유도, 요가, 헬스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경제체육과로 방문하거나 스포츠 강좌 이용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12월 중 통지할 계획이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으로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한 여가 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양구=박종석 기자 jspark0308@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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