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3분기 영업익 519억원...전년비 26.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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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4-11-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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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403억원, 5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8.1%, 영업이익은 2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339억원에서 407억원으로 20.3% 늘었다.
LIG넥스원은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과 중어뢰-II '범상어',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TMMR' 등 유도무기, 지휘통제, 감시정찰, 항공·전자 분야의 양산 사업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은 20.2%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9%포인트 증가했다.
수주 잔고는 3분기 신규 수주 2786억원을 더해 총 18조3904억원으로 집계됐다.
LIG넥스원은 지난 9월 이라크와 3조7000억원 규모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체계 '천궁-Ⅱ' 수출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미래·신규 사업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한지연 기자 hanj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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