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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생교육원은 지난 28~29일 완도군 일원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 전남독서인문학교 운영평가 및 전직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독서인문학교 역량 강화 전 교직원 대상 연수로 비상 근무자를 제외한 모든 직원이 참여했으며, 내년도 전남독서인문학교(고등) 운영 평가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들은 학생교육원의 운영계획과 분원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정보공유를 통해 구성원들의 역량을 키우고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다.
또 청렴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충무사 현장을 탐방하면서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직원 간의 유대를 강화했다.
완도군은 이번 연수에 참석한 교직원들을 위해 장보고기념관과 이순신기념관, 충무사, 월송대 등을 무료 입장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완도군은 전남도교육청과 연계해 다양한 해양 체험을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 계획 중이다”며 “이곳을 방문한 교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바다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연구·개발하며 다시 찾고 싶은 완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직원들은 완도해양치유센터를 방문해 해조류와 해양생물 등 자연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해양치유센터의 딸라소풀, 머드테라피, 거품테라피 등 5개 테라피실과 문화치유센터의 오감 체험 활동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직원은 “그동안 몰랐던 장보고 대사와 이순신 장군 삶의 흔적을 완도에서 알게 됐다”며 “무엇보다 자연을 통해 업무와 일상에 지친 일상이 치유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 이번 연수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찬중 원장은 “업무와 일상에 지친 직원들이 청정 해양자원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통해 힐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의 민주적인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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