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l 무주=고봉석 기자] 전북 무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 크리에이투어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농촌특화 테마 상품의 개발부터 홍보와 운영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2억 5000만 원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여행 전문가, 청년 사업가 등과 협업해 기존 농촌 관광 틀을 벗어난 특색있는 여행에 맞는 농촌 관광 상품을 새롭게 개발, 여행 수요를 창출하고 농촌체험 휴양마을 자생력을 높이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무주군은 ‘무주1614‘라는 브랜드명을 활용해 농촌체험마을 6개소 솔다박, 두문 등과 6차 인증업체 3개소 아이엠무주 등 지난해에 이어 지역관광자원과 지역축제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4박5일 평일 살아보기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를 상품화해 비수기 영업 및 방문객 계층 다양화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에 따라 무주군 농촌 지역에 많은 체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 농촌활력과 이상석 과장은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과 2년 연속 공모 선정은 무주군이 가진 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다”며 “앞으로도 무주군 농촌 지역에 많은 생활인구가 유입되고 농촌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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