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고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 9곳을 선정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마이크로시스템 △(주)만텍 △(주)브이엠에스솔루션스 △(주)빅드림 △(주)스튜디오갈릴레이 △(주)아이팩피앤디 △(주)에이치에스씨엠티 △(주)피티씨 △(주)테크웨이즈 등이다.
시는 지난 8월 29일~ 9월 26일 공모를 거쳐 서류심사와 현지 조사 등을 통해 이들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95명(기업별 3~29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고용 증대 외에도 다양한 직원복지 제도를 시행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힘쓴 것으로 평가됐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시가 주최하는 기업 참여 일자리 사업이나 소규모 기업환경개선 사업, 해외통상 분야 사업 등에 참여할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 일자리박람회 등 채용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고 중소기업 이차보전금 우대 지원이나 특례 보증 추천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일자리를 늘린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기업 차원에서도 큰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데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감사하다”며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늘어나 시민들의 삶이 더욱 윤택해지길 바라고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기업들의 경영 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고용 확대와 일자리 질 개선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우수기업 선정은 신규 고용 창출, 경영 건전성, 청년·지역인재·취업취약계층 채용, 복리후생 등에 대한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하고 있다.
아주경제=용인=김문기 기자 kmg10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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