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 원장 김영부)은 오는 17일 영도 라발스 호텔에서 ‘부산 조선산업에 대한 트럼프 2.0의 영향과 대안’ 주제 BISTEP 지역혁신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이 부산 경제와 조선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산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총 3건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상엽 부산연구원 박사가 ‘부산경제 영향과 대응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박창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박사가 ‘트럼프 당선에 따른 조선기자재산업 전망’을 소개하고 BISTEP 이우평 박사가 ‘부산 조선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한 과제’를 공유한다.
발표 이후에 이어지는 패널토론은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조효제 단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해양대학교 김종도 교수 △동아대학교 정성문 교수 △오션플랫폼 배재류 대표가 참여한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트럼프 당선을 포함한 다양한 대외 변화는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조선기업들이 미래 환경 변화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ISTEP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