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미래세대국·안전건설국 신설...“인구감소에 선제적 대응”

대전 동구는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지방소멸 등 인구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안이 12일 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직 개편안은 정책개발협력실을 폐지하는 대신 미래세대국과 안전건설국 2국을 비롯해 인구정책과·미래교육과·지역산업과 3과를 신설하고 안전도시국을 도시주택국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구 조직은 4국 3실 22과 체제에서 6국 2실 25과로 바뀌게 된다.

구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국별 효율적 업무 안배, 인력 재배치 등 인구·교육·경제 분야 조직을 보강해 인구 위기 속 행정효율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영유아부터 청년에 이르는 미래세대를 위한 보육·교육’ 중심의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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