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시국 서울시 고위직 전보 인사도 최소화하나?

비상시국이 생기면서 연말 서울시 고위직 인사에도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행정 1·2부시장과 1·2급 고위직들이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는 인사 요소가 발생하면서 오세훈 시장이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2025년을 위해 쇄신 차원에서 중폭 이상의 고위직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대통령 탄핵 정국을 맞으면서 조직 안정화를 위해 최소폭의 전보 및 승진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오 시장은 인사작업을 진행하는 부서에 고위직 전보 인사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공직을 얼마 남기지 않고 산하기관으로 가는 간부들이나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자치구 부구청장 등 인사 소요가 있는 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전보 인사는 가능한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기조에 따라 본청 1급 및 2급 몇 자리 이동이 예상된다.

그러나 3급(국장) 승진 자리 4급(과장) 이하 중·하위 간부들 인사는 예상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정국 변수가 공직은 물론 사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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