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치 나눔 플러스텃밭' 운영…수확 농산물 취약층 제공

경기도 내 도시농장에서 수확한 신선 농산물이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경기도는 31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도시농업시민협의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가치 나눔 플러스 텃밭’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경기도도시농업시민협의회가 운영하는 8개 지역 12개 도시농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경기광역푸드뱅크)에 기부하고 푸드뱅크 체계를 활용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푸드뱅크 이용자 선호도 조사 결과 2022년, 2024년 2회 연속 신선 농·축산물이 1위를 차지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에서 처음 시도하는 ‘가치 나눔 플러스 텃밭’ 사업은 텃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도내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기부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최근 예기치 않은 폭설과 한파로 건강한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함께 나누는 사랑과 연대의 힘을 깨닫게 된다"며 "이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텃밭이 아름다운 기부의 선순환에 동참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파워링크 등록안내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