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사무장 故 두경민씨 동문 소식에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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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1-04 10:12
조회수 138

“삼가 두정민 동문님으 명복을 빕니다 이승에서 못다한 삶 천상에서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충남 아산 선문대학교 캠퍼스 전경.

제주항공 참사 승무원 희생자 가운데 사무장인 故 두경민씨가 충남 아산 선문대학교 국제레저관광학과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문대 총동문회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동문들의 애도의 글이다.

선문대 총동문회는 동문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안타깝게도 2024년 12월 29일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명단 가운데 사무장 두경민(여·34)씨가 선문대 졸업생(국제레저관광학과 09학번)이라 밝히고 깊은 애도와 함께 부고를 띄웠다.

졸업과 함께 승무원(스튜어디스)생활을 시작한 두경민씨는 선문대 재학시절 입학홍보도우미(SUNNY)로 활동하면서 선·후배 교우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선문대는 지난 2일 시무식때 교직원들이 두경민씨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영면을 염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선문대학교 총동문회가 故 두경민씨 빈소에 보낸 조화.

선문대 문성제 총장과 안원형 총동문회장은 고인의 고향인 서울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장례식장에 조화를 보내고 애도했다.
유족들은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전했다.
발인은 5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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