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추모 분향소 10일까지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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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01-05 13:05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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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추모분향소의 운영기간을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당초 운영기간은 4일 오후 6시까지였으나 항공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하고 지난해 발생한 아리셀 등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추모분향소 운영을 연장키로했다.
조문은 평일 오전 8시부터 밤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29일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맞춰 사고 다음 날인 30일 시청 1층 로비에 추모분향소를 조성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추모에 함께하고자 지난해 12월 31일 예정되어 있던 송년제야행사 등 주요 행사를 취소하는 등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 바 있다.
또 정명근 시장은 지난 1일 전라남도 무안을 찾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참배하고 무안군수를 만났다.

정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드리고 싶다”며,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성특례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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